전체 글87 두바이 도서관의 빌런 디지털 노마드질을 하려면어딘가 일할곳이 필수다,나는 그 장소를 도서관과 카페로 삼고 있는데현재 지역기준으로는도서관이 메인이다,문논 곧 이사갈 예정인 모 지역엔도서관이 없기때문에카페에서만 일할 날도 머지않았다. 아무튼 나는 도서관에 이렇게 정기출입을 하고있는데내가 한국에서도 도서관을 안다니진 않지만,도서관에서 일해본적은 없는터라본의아니게 빌런이 된적이 있다, 한국의 경우는 대개 도서관이 책읽는곳(자료실), 컴터하는곳(컴터실),공부하는곳(자습실?열람실?)이 아예 층별로 따로인 경우가 많다.책읽는 곳에서 공부하는 사람까진 있어도 노트북 작업은 대개 열람실에서는 잘 안하는 것 같다,(대학도서관에서는 하는사람도 있는듯하다) 그런데 내가 지금 다니는 이 움수케임 지역의 도서관은,이걸 층별로 구분해놓지 않고 그냥 한.. 2024. 5. 28. 아랍인들은 무엇에 진심일까? 1 내가 두바이에 산 기간은별로 오래되지 않았지만,아랍인들과 부대끼고 만나고 대화하고 그렇게 지낸지는 그래도 시간이 꽤 지난편이다.그래서 어느정도 아랍인의 종특에 대해서나름의 견해가 내려졌는데,사실 두바이는 아랍인보단일명 인스방파(인도, 스리랑카, 방글라, 파키)라 불리는 남아시아계가 훨씬 많기때문에,앞으로는 저들을 분석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일단 두바이 경험과 그간 알고 지냈던 아랍인들과의 조우로 비춰볼 때첫번째로 얘기할 부분은 이것이다. 예쁜 것 정말 좋아한다. 미친듯이 좋아한다. 물론 인간은 모두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어느 종족과 문화든 간에예쁜 물건이나 아름다운 건축물이나특유의 멋진 전통의상 같은 것들은 분명하게 존재한다,한국인들도 상당히 패션에 신경쓰고성형강국, 뷰티산업의 발달때문에 이쁜 것에 .. 2024. 5. 25. 두바이와 나이트라이프 밤문화라는 단어를 여기다 써도블로그 정책같은것에 안걸릴지는 모르겠다,그래도 쓸말은 써야지 별수없으므로 일단은 쓴다. 나이트라이프나 밤문화나 사실 같은단어이지만,일단 우리나라에서 속세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는전자는 그냥 밤생활?의 총칭이고,후자는 아무래도 좀 그런 뉘앙스가 있을텐데,두가지 다 얘기해본다.블로그에 쓰기엔 좀 민감한 얘기일수도 있으나엄연히 팩트적인 부분인데 이야기 못할건 또 뭔가싶다. 일단 생활적 부분, 즉 '나이트라이프'에 대해 말하자면흔히 한쿡 포함 동아시아가 이쪽분야 최고라고알고있는 분들이 많을것이고 나도 그랬었었었다,그런데 한쿡이 아무리 나이트라이프 선진국이래도 두바이에는 안된다. 일단 중동국가들의 상당수가 생각보다 나이트라이프가 꽤 활발한편인데,아무래도 낮이 너무 더워서 해가 져줘야 기어.. 2024. 5. 22. 외국인들의 두바이 욕 어느나라에 살든지간에 외국인으로서는,자기가 사는 나라의 욕을 아예 안하기란 어렵다.뭐 자국에 있으면 자국욕도 늘 하는마당에외국에 살면서 안할리가 있나?이런 것은 그냥 가벼운 스포츠에 해당한다. 그렇다보니 한국 사는 외국인들의 한국욕도 무수히 들었고,일본이랑 중국에서도 많이 들었고 같이 하기도 했다.물론 두바이에서도 늘 듣고,나도 안 하지는 않는다. 물론 난 두바이를 좋아하고 일본과 중국에도 애정이 있었지만,굳이 나만 고고하게 굴 생각까진 없기에같은 것을 느꼈을 경우 동조는 한다.이게 스포츠인 까닭은,이런 것이 고단한 외국살이의 한줄기 길티플레저이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해 비정상회담 출신 알베르토가유튜브 나와서 얘기한적도 있었다,한국살이 초반에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면걔들이 맨날 한국 욕을 해댔는데,자기는 .. 2024. 5. 2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