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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물가에 대하여 흔히 두바이 물가에 대해서 나오는 말은외식값이 미쳤고 장바구니는 싸다 정도인데 음, 어느정도는 맞는말이나 백퍼센트 맞는것은 또 아니다. 저 외식을 어디서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즉 그럴싸한 분위기의 그럴싸한 번화가의그럴싸한 식당 기준으로는한국보다 당근 비싸다, 그런데 김밥천국스러운 곳에 가면,또 은근히 한국보다 싸게도 먹을 수 있다. 여기서 김밥천국스러운 곳이란주로 인도인이 운영하는모든 메뉴를 다 때려넣은 식당을 말하는 것이다.보통 이런식당의 특징이 아랍음식인 샤와르마와도 유사한 인도식 랩샌드위치 포라타 몇종류,(얇은 빵에 고기랑 채소 넣어서 감싼거)중식(을 표방한) 면요리 몇종류,그리고 필리피노 요리 몇종류,인도아대륙 요리 수십가지 그리고 차와 아이스크림, 스낵류 등디저트도 같이 판다는 것인데 이런.. 2024. 5. 4.
두바이 알 바르샤/알바샤 단상 이사갈 결심을 마치기 전까지나는 알바샤(알바르샤)에 살았고지금도 살고 있다. 이 지역을 고른 이유가 상당히 많았는데,1. 대형 쇼핑몰 겸 메트로역인 몰 오브 에미레이츠가 바로 옆이고,2, 카이트비치까지 버스로 20분,(버스가 20-30분에 한번오는게 문제긴 하다) jbr까지는 메트로로 20분이라는비치 접근성이 굉장히 좋았던데다,3. 한국마트인 패밀리마트에 걸어갈수 있는 위치이며4.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전체적으로크게 비싼 동네는 아니어서였.... 으나,이 모든 장점을 무색하게 하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다.바로 홍수에 개 취약하다는 거...^^ 두바이에 홍수가 나기 시작한게 올해가 몇십년만에 처음이긴 한데,그런 블록버스터 재난급 빅 홍수 말고도,소소한 비만 와도 잠긴다,물론 약간의 비로는일상생활이 안될 .. 2024. 5. 2.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비자런 2 사우디 비자런을 위해 에어비앤비로 급하게 숙소를 예약했었다,급하게 한지라 싼걸로 골랐더니 왠 허허벌판에 공사장만 있는 데더라고?ㅋ 도대체 아무것도 할수 없는근처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그런 개발중인 신도시 한복판에 덜컥 떨궈졌던 것이다. 사진 보면 알겠지만,레알 길에 사람없었다, 원래 걸프국가들의 경우 낮에 길 걸어다니는 사람이 별로없지만,여기는 그나마도 개발구역이라더더욱 공사장 인부님들 빼고는 아무도... 하나 신기했던 것이 있다면,도어락 시스템인데,보통 한국 기준으로 생각하면도어락 비번장치란 것은문고리에 달린 기계에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이라는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는 그런 직관적인 시스템대신,뭔가 좀 돌아가더라. 도어락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처럼,문고리에 붙은 기계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 2024. 5. 1.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비자런 1 두바이로 이사한지 3개월,가난뱅이 디지털 노마드인 내게정식 비자따윈 있을리가 없기에,사우디로 비자런을 갔다. 보통 두바이에서 비자런을 한다하면오만이 대표적이고 실제로 나도 처음에는 오만을 알아보기는 했었다, 그런데 한국 비자런 대행사가 한명은 안 보내준다지 뭔가?그렇다면 나혼자 갈 수밖에는 없는데,그럴바에야 사우디나 한번 다녀오자 싶어서가차없이 사우디 티켓을 지르고 1박2일로 다녀왔으...나,1박2일에 쓴돈만 거의 50만원이 넘기에(사우디 여행비자비+왕복비행기티켓+숙소+현지택시비)대체 이 무슨 삽질인가 생각을 하며여행 내내 착잡함을 멈출수가 없었다, 저 사우디 여행비자는 1년짜리기에 20만원에 달하는 비자비를 뽕뽑으려면1년안에 몇번 더 가야할것같은압박감이 들고 있는데,이게 자국 여행을 반강제?로 오게 하.. 202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