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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부동산: 쪽방촌(쉐어하우스) 청소의 문제 우리나라 고시원은 안 살아봐서 모르겠는데,공동구역을 청소하는 직원이 따로 있나?일본에서는 있었던 것 같고중국에서는 있었다.아마 한국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종류의 쉐어하우스는 대개 공동구역 청소직원을 둘수밖에 없을듯하고,두바이도 예외는 아니다.뭐 집주인들은 대개 '매일 청소를 한다'고 구라치지만당연히 절대 매일하지는 않고,대개 일주일에 한두번정도청소직원이 오는...컨셉...인데,체감상 2주에 한번정도 오는 듯한 집도 있었다. 이게 참, 여기서 많은 문제가 속출한다.저렇게 공동구역 청소가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면또는 2주에 한번이라면아무래도 집이 깨끗하거나 반짝거리긴 어렵다.그렇다면 무엇이 정답일까? 이것에 대한 내 의견은, 1. 세입자들이 각자 알아서 공동구역을 더럽히지 않으려는노력정도는 하고(즉 자기가.. 2024. 8. 1.
두바이 초콜릿, 픽스초콜릿 열풍에 대하여 두바이에 사는 한국인으로서드디어 급기야 뽜이널리,이 얘기를 도저히 안하고 넘어갈 수는 없을것같다,바로 두바이 초콜릿에 대해서다. 먹어봤느냐?안 먹어봤다,일단 나같은 거지가 먹을 금액도 아닐뿐더러난 초콜릿은 누텔라로 정리가능이므로딱히 관심도 전혀없다, 내가 진짜 놀란것은,그 두바이 초콜릿이란 것에 대한한국인들의 엄청난 열정이었다.우리네 한국인들은뭐 하나 유행했다하면그걸 꼭 도전해보고야 마는것을 좋아하는데,그 심리자체는 그렇다 치고,그게 이역만리 두바이라는 곳의 물건까지이어진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대만 카스테라나 마라탕이나 탕후루나, 다 그럴수있다,그런 것들은 죄다 이웃나라 것들에한국에 매장이 있었고 가격도 싼데,도전안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게다가 내가 알기로는,그 원조 대만 카스테라, 원조 탕후루를 먹으러.. 2024. 7. 31.
두바이가 한국보다 좋은 것은? 사실 두바이가 한국보다 '나쁜'점을 꼽으라고 한다면,뭐 굳이 포스팅을 할것도 없을듯하다,어딜가나 창궐하는 바퀴벌레라든지어마무시한 집세라든지,  간혹가다 안드로메다인 행정처리라든지 한국보다 더 나쁜 공기질이라든지 등등, 그렇다면 이런 단점들을 상쇄하는명백하게 두바이가 한국보다 나은점은 뭘까?난 사실 아주 많다고 생각하는데,너무 주관적일듯한 내용은 뺀다면(사실 어떻게 써도 주관적일 것 같지만)대충 다음과 같다. 1. 많은 가게들이 새벽까지 하고 있음 지난번 두바이 밤문화편에서도 얘기했는데,서양기준 한국도 상당히 밤문화가 발달해서 식당이나 가게들이 밤까지 하는 것이 장점으로 분류되는 듯하다, 그런데 두바이는 한술 더떠서, 일개 동네식당도 새벽 두시까지 하는곳이 널렸고,우리나라는 편의점만 24시간을 한다면이들은.. 2024. 7. 30.
두바이 물가의 진실: 데이투데이와 하이퍼마켓 두바이 체감 물가를 떨어뜨리는 착한 주범,걸프지역의 다이소라는 데이투데이에 대해서는여기서 엄청나게 많이 언급을 했었지만,아예 포스트 하나를 따로 뺀적은 없는듯해서 오늘은 날잡고 데이투데이를 썰푼다. 다이소라고 편의상 지칭은 했지만사실상 다이소보다는 일본의 돈키호테에 좀더 가까운듯하다.그게 다이소는 생필품 잡화 위주이지만,일본 돈키호테와 데이투데이는그런것은 물론이고 음식, 옷, 악세사리, 신발등정말 그냥 모든것이 합쳐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다이소가 기본 1000원을 내걸었다면 (실제로 전부다 천원인 것은 아니지만)이 데이투데이는 거의 모든 물건이3-20디르함 안팎으로가격책정이 되어있고어지간한 물건도 10-15디람 정도다, 10디르함이 한화로 3800원 정도고사천원이라고 하니 뭔가 비싸보이지만,u.. 202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