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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치과 방문기 2탄 지난번에 쓴 두바이 치과 방문기 1탄에 두바이 치과 방문기해외생활의 가장 두렵고 싞헙한 점은바로 병원가기가 아닐까? 두바이에서 제일 걱정했던 점도 바로 이 문제였는데,드디어 올것이 오고야 말았다.한국에서 싹 고치고 왔는데도,어찌된 영문인지perfect.coolhawk010.com이어지는 글이니 참고 사실 갔던 첫날은 진단+스케일링만 했고 두번째 갔을 때는그 잇몸과 치아사이 마모된 부분에 치아색 재질로 덮어주는 거 그 치료를 했었다.치경부마모증 치료라고 하지 일명 이거보다 더 급한치료는 사실 따로있었지만의사가 당장 하자고 안하고 지켜보자고...결과적으로 저 치과는 비싼곳이었기 때문에 크라운속에 살포시 충치가 생긴게아무리봐도 분명한 내 이빨엔저기서 안하는게 맞았다. 근데 천장에 뜬금없이 티비는 왜있는지;;;.. 2024. 10. 4.
김씨네 편의점 나영: 동양여자에 대한 이미지 캐나다의 시트콤 중에김씨네 편의점이라는 것이 있다,나름대로 캐나다 안에선꽤 히트작이었다고 하고넷플릭스에서도 볼수 있었지만,상당수의 한국인들은 나포함이 시트콤을 끝까지 보기를 어려워했다, 뭐,'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본 프랑스인들의 심경과비슷하다면 비슷한 것인데,그게 한국인을 묘사한 장면이,같은 한국인이 보기에는 개얼척없는 것들이거의 대다수였기 때문에 그렇다. 다만 이것은,북미 시트콤의 특징인'캐릭터의 병맛성 극대화'라는 점 때문에제작진으로서는 더 그렇게 설정을 잡은측면도있긴 할것이다. 많은 한국인들의 경우,교회집착 엄마가 불편하다,아빠의 과한 반일설정이 말이 안된다,왜 아들은 범죄자냐 등등을 전부 문제삼지만,한국사회의 어떤 일부적인 면들을극대화해서 과장해서,웃기려고 묘사한 것이니 저런것들까진 난 그러려니.. 2024. 10. 1.
두바이 노동시장에 관하여 나는 두바이 현지에서 일하는 외노자가 아니라한국회사와 온라인으로 일하는디지탈 노마드이기 때문에,이 주제에 관해서 제대로 말하기란 좀 어렵다. 그러나 일단 주변에서 직간접으로보고들은 부분을 썰풀자면여기는 헬조선 이상으로 노동강도가 엄청난 곳이다.또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상당히 심각한데,고급영어를 구사하는 대기업의 고급인력들은엄청난 연봉을 받고 부동산 상급지의 아파트를 제공받으며 럭셔리하게 살고 있다. 딱히 엄청난 고급인력이 아니더라도,항공사같은 대기업 직원의 연봉 역시 상당히 높고 복지가 좋은 편이다.그러나 이것도 전직장 급여에 따라서 초봉이 결정되기 때문에너무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은,설사 고급인력이라고 해도 초봉은 높게 받기가 어려울수 있다. 애초에 가난한 나라의 최고급인력은이런 이유때문에 두바이대신 .. 2024. 9. 30.
이집트를 위한 변명 국가의 이미지라는 것은어쩔수없이 존재하는데,이집트만큼 그 간극이 심한나라도 은근히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이집트는 사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랍국가이면서그 장구한 역사와 엄청난 고대문명,찬란한 문화유적에서 비롯된파도파도 끝없이 나오는 덕질거리 덕에현재의 빈곤한 경제력에 비해서는국가이미지가 나쁘지 않은편이다.....라는것은, 어디까지나 아랍세계 밖에서인 듯하다. 아랍인들 사이에서는,이집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이집트인을 욕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에 그렇다.물론 우리나라나 서양권에서도이집트가 가진 찬란한 역사적 이미지와 현실이 다르다는 것쯤은 유튜브 등으로 요샌 많이들 알려져있는 편이다. 그 악명높은 피라미드 관광문화덕에학을뗀다, 다신 안간다, 헬게이트다,뭐 이런얘기들이 상당히 돌고있지 않는가. 아랍인들은.. 2024.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