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바이 치과 방문기 2탄

by 어느외노자 2024. 10. 4.

치과와 아무상관없는 그냥 쇼핑몰 사진

 

 

지난번에 쓴 두바이 치과 방문기 1탄에

 

두바이 치과 방문기

해외생활의 가장 두렵고 싞헙한 점은바로 병원가기가 아닐까? 두바이에서 제일 걱정했던 점도 바로 이 문제였는데,드디어 올것이 오고야 말았다.한국에서 싹 고치고 왔는데도,어찌된 영문인지

perfect.coolhawk010.com

이어지는 글이니 참고

 

사실 갔던 첫날은 진단+스케일링만 했고 

두번째 갔을 때는

그 잇몸과 치아사이 마모된 부분에 

치아색 재질로 덮어주는 거 

그 치료를 했었다.

치경부마모증 치료라고 하지 일명

 

이거보다 더 급한치료는 사실 따로있었지만

의사가 당장 하자고 안하고 지켜보자고...

결과적으로 저 치과는 비싼곳이었기 때문에 

크라운속에 살포시 충치가 생긴게

아무리봐도 분명한 내 이빨엔

저기서 안하는게 맞았다.

 

근데 천장에 뜬금없이 티비는 왜있는지;;;;

누가 치과치료받을때 눈뜨고 티비를 보겠냐고 ㅋㅋㅋ

그래도 보는사람이 있는지,

치위생사가 친절하게 채널 뭐볼건지 물어보더라^^ㅋ

 

아무튼 결과적으로 약간의 실망을 했는데,

저 치경부마모증 치료를 한국에서도 몇번 받아봤는데

전혀 아픈게 아니었단 말이다???

근데 왜 여기선 아프게 하는지 의문이었고 

저게 아플수도 있는 치료였는지 처음알았다.

심지어 피까지 냄.

치경부 마모증 치료하는데 피내는거 첨봤다.

 

저거 좀 한다고 어찌나 입속을 헤집어놨는지 

가뜩이나 예민한 내 잇몸은

치과갔다와서 갑자기 다시 아파졌고 ㅋㅋ

이빨 한 네갠가 했는데도 저 지경...휴

치과도구들에서

남의 입냄새가 강하게 나는것도 신경쓰였고

도구 세척은 하는건지 원....

 

치료 끝나고도 나한테 따로 입헹구라고 안하던데 

뭐 헹구는거야 본인이 알아서 옆에 세면대에서 

할수는 있는거니까 그러려니 한다.

 

전반적으로 의사는 정말 친절하긴 했는데

예약을 본인 스케줄따라 몇번 바꿨고 

(뭐 이거까진 두바이니까 이해했다)

전혀 아프게 받은적이 없던 치료를

아프게 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서 

다시 안가기로 결심했다.

나갈때 의사쌤이 구글리뷰 잘써달라고 신신당부했는데 ㅠ

이건 한국어니까 괜찮겠지ㅠ

어차피 두바이내 한국인들이

굳이 저기 갈거같진 않으니까^^;;

 

구글에 악플이나 별점테러는 안했고,

친절하신 의사쌤은 앞으로 

피 안내고 좀 덜아프게 하시는 방법만

잘 연마하심 좋을거같다.

도구들은 알콜로 꼼꼼히 닦아주시고ㅠ

가격도 비싸긴 했는데,

사실 두바이내 다른 치과들도 

보험없이 받으면

대충 저가격일거 같긴 함.

다만 데이라쪽 치과들은 더 싼데도 많이 있길래 

호오오옥시 앞으로 갈일이 생기면

(없길 바라지만)

그쪽으로 가볼까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