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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선진국일까?

by 어느외노자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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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정부나 그나라 피플들이

이 글을 보지않기를 바라며,

은근히 쫄아서 쓰는글이다.

 

글쎄 선진국의 정의도 

뭐 상당히 애매하기는 하다,

국민소득만으로 선진국 나누는 것은 또 아니라고 하니까,

그런것은 제쳐두고 본다면,

음, 아주 상당히 애매스럽기는 한데,

일단 나는 아닌쪽에 가까운 것으로 결론내렸다.

물론 완전히 아니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아닌 쪽에 가깝다'라는 것이다.

 

사실 요즘은 유럽이나 영미권이 

생각보다 인프라가 후지고 

살기 안좋다는 얘기도 늘 떠도는지라

살기 좋고 나쁘고만으로도 따질 수는 없는것같고,

결국은 시스템과 사람들의 의식문제일 것인데,

이것에 있어서 두바이가 좀 애매스럽다.

 

중동/아랍권에서 오래 지내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UAE가 아직까지는 그래도 

중동에선 제일 선진국스럽다고...는 한다,

다른 데가 워낙 안드로메다라고...^ ^;

또 시스템적인 부분으로 따지면,

유럽 영미권도 개 느려터지고 효율성이 떨어져서,

이 정도면 빠른 것이라고도 한다.

뭐 그렇게 볼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내가 느끼는 부분은,

여기가 아직까지 아무래도 

개발도상국 피플들이 인구의 대다수라서,

그들의 시민의식이 썩 좋지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부분이 다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고,

아무리 개도국 피플들이라 해도,

어떤 부분에선 한국인보다 발전해있는 듯한,

그런 바이브도 분명히 있다.

 

예를 들자면 이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인보다 

여유가 있고 친절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잘 없다,

대부분 웃음띤 얼굴에 

스몰톡도 일상이고,

뭔가 문제있어 보이면 

다들 열정적인 오지라퍼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려 한다.

이게 인종 국적불문 그렇더라, 

한국인이 거의 안못지키는,

뒷사람 위해서 문 잡아주는 것도 잘한다,

(개인적으로 이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외국인들이 대표적으로 한국에 불만가지는 매너라 적어봄)

 

반면에 아직 미흡한 것은 

아무래도 아직 줄서기 그런것이다,

예를들어서 전철역에 사람이 개 많으면,

양쪽줄서기 같은것이 잘 안지켜지고,

새치기가 심하다,

나중에 왔으니 뒤에 서고

양쪽에 선다는 건,

사람이 미친듯이 안많을 때만 해당한다.

 

또 은행 ATM이나 화장실 등에서 

한줄로 서있다가 비는 곳으로 이동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직 없어서,

부디 내가 선 줄의 사람이

제발 빨리 빠지기만을 바래야 하는

그런 복불복적인 상황이 좀 많이 있다.

 

그리고 약속개념 느슨한 나라의 사람들이 

대거 살고있기 때문에,

뭘 약속하면 아무말도 없이,

제시간에 안오거나

말도없이 쌩까버리는 경우가 널렸다,

그리고서 사정이 있었다며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것도 또 포인트다,

그런데 이건 사실 중동인의 종특이기도 해서,

나라 주인부터가 그러하니 

외국인들이 지킬리도 만무할것이다.

 

세계 최고의 다문화 다민족 사회가 

바로 두바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인구가 점점 적어져서 어쩔수 없이 

외국인을 받아야 할 것 같은 나라들은

두바이를 보면서 공부를 해보면 

좀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이다.

우리나라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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