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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사람들의 추구미: 2. 남자편

by 어느외노자 2024. 9. 11.

 

지난 1편

 

 

두바이 사람들의 추구미 1. 여자편

인종 전시장에 더해인구의 90퍼센트가 외국인인 두바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뭘 어떻게 하고다니든완전히 자기마음이라는 것이다. 한국이든 어느나라든보통 그 나라에서 통하는 어느

perfect.coolhawk010.com

 

 

여기에 이어지는 글.

 

지난번에 두바이 여자들의 추구미에 대해

글을 썼었기에 

오늘은 남자들에 대해 써본다,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두바이에서 외모에 가장

신경을 안쓰는 듯한 종족의 남자들은

어떤 그룹일까?

 

인도나 인도아대륙 남자들을

생각할수 있겠지만,

아니다,

물론 이쪽 남자들이 그렇게 

아랍남자만큼 멋을 많이 부리진 않으나,

한국인들 생각처럼 신경 안쓰는 것도 아니다.

(물론 도저히 그런것에 관심 둘수 없는,

최하류층들은 제외한다면)

일단 이들은 대부분 수염을 기르는데

그 수염관리만 해도 정성이 보통이 아니기에,

이건 멋을 내는거라고 봐야한다.

 

두바이에서 외모관리에 좀

덜 진심인 남자들 그룹은,

뜻밖에도 서양 백인들이다.

(백인 여자들은 신경쓴다)

 

두바이의 백인들은,

영어권 남자도 많지만

그래도 가장 많은 종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계열일 것이다,

이 남자들이 또 별로 그다지 

외모를 잘 안꾸미기에,

(그쪽 여자들이 한녀이상으로 엄청 꾸미는것에 비하면

참으로 대조적.)

얼추 백인남자=안꾸미는것

처럼 보인다.

 

참고로 아랍인들 중에 

머리색과 눈동자색 피부색이 모두 밝아서

서양인하고 구별이 전혀 안되는 애들이 꽤 있는데,

스타일링으로 대충 구분된다,

 

백인인데 왕눈이+수염+ 타이트한 옷핏+머리 세움

뭔가 멋부린 느낌+향수=아랍인

 

백인이고 왕눈이 아님+어설픈수염(또는 노 수염)

+대충걸친 패션=서양인 

 

난 대충 이렇게 구분하고,

아직까지 틀린적은 없었다.

 

물론 반바지에 난닝구 입고

대충 다니는 아랍남도 많고

향수뿌리고 멋부리는

서양남자들도 많이 있는데,

서양남자들은 눈이 일단 아랍인처럼

땡그렇지 않은경우가 많고,

옷핏이 타이트하지 않다든가,

머리를 세우지 않았다든가 하는것으로 

아랍남자랑은 또 구분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두바이 남자들의 추구미가 대충 나온다.

 

1. 아예 전통의상을 입거나

2. 사복이라면 브랜드나 

위아래 패션조화를 상당히 신경쓰고

3. 정장은 약간 타이트한 핏으로 함

4. 머리는 젤발라 세워서 쫙 넘기고

5. 머리숱이 적거나 탈모가 있다면

아예 밀거나 모자를 쓴다.

6. 남자의 수염은 여자의 헤어! 

주기적으로 바버샵에 가거나,

염색까지 해가면서 열심히 관리한다.

7. 헬스로 근육관리

 

전통의상을 적극 활용하는 거도

두바이 남자들의 특징이다.

아랍인은 물론이고,

파키스탄 남자들도 전통의상을

주구장창 입고다니는 편이다.

파키스탄이나 인도 여자들도

전통옷을 안입고 다니진 않지만,

아무래도 남자가 더 많이 입는느낌이다.

 

그런데 아랍인들이야 자기네 구역이니까

그렇다치고,

파키스탄 남자들은 자국도 아니고

같은 아랍인도 아닌데,

왜 그랗게 열심히 전통의상을 입는걸까?

편해서라고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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