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바이 부동산: 버주만(부르주만)은 어떤 곳인가?

by 어느외노자 2024. 8. 13.

두바이, 카이트 비치

 

 

나는 건강 때문에

최대한 자연 가까이서 살아야 하는 닝겐이라,

어쩔수없이 알 바샤에만 살고 있지만,

그 이유가 아니라면 솔직히

버주만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 같다.

 

그만큼 서민기준,

올드두바이에서 가장 핫하고 살기편한 곳이 

바로 버주만(부르주만)이라고 생각한다.

뭐 버주만 외에도 데이투데이의 최대지점이 있는

알 카라마도 나쁘지는 않은데,

전철역 그린라인과 레드라인의 환승역이라는

화끈한 교통입지와 

버주만몰과 거대한 까르푸, 데이투데이를

전부다 갖추고 있는 버주만이

아무래도 올드두바이에서는

가장 좋은 곳이다(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외에도 버주만은,

알바샤나 알 사트와, 알나다같은 몇몇 지역처럼

길이 좁지 않고

굉장히 넓고 시원하게 뻗어있어서,

길에서 불쾌한 음쓰냄새가 거의 안난다.

이게 엄청난 장점인것은,

두바이에서 길거리 음쓰냄새가 안나는 지역은

대개 집값이 비싸거나 전철역이 근처에 없는

비 서민친화적인 구역뿐이기 때문이다.

도심이자 서민구역이면서도

길이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은 정말 몇 없다.

 

가장 좋은것은,

비올때 홍수가 안난다는 것인데,

이점에서 가랑비만 와도 물지옥되는 알바샤와

참 비교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버주만은 심지어,

올해 두바이 최대의 재난이었던

노아의 홍수에서도 살아남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던곳이다.

 

두바이는 여름엔 비가 거의 안오지만

겨울시즌에는 그래도 가랑비가 몇차례 내리는데,

배수시설을 길에 전혀 안해놓은데다

비 대책같은것도 거의 없는 나라라,

이 점 아주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집값은 아무래도 

올드두바이 치고는 약간 나가지만,

그래도 알바샤보다는 확실히 싸다.

사람들 매너도 알나다나 데이라보다는 낫다.

 

다만, 올드두바이의 특징상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편이라 

집구할때는 무조건 신축으로 가야한다.

버주만이고 어디고간에 두바이에서는,

구축건물은 바퀴벌레 500000마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구축건물과 신축건물을 구분하는 방법은,

비싼 집이나 원룸 스튜디오는 난 잘 모르곘다.

내가 아는건 쪽방촌뿐이다.

간단하게,

구축=문이 나무색깔

신축=문이 화이트톤

인 경우가 많지만,

100퍼센트는 아니니,

잘봐야한다.

대충 오래된 집은 딱 봐도 낡았기 때문에

낡은느낌이 드는 집은 안가는게 상책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