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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미용실, 네일샵, 속눈썹, 뷰티살롱에 관하여

by 어느외노자 2024. 9. 7.

두바이 뷰티샵 전단지

 

 

두바이 거지라이프를 열심히 실천중인 나는

두바이내 많은 교민들이 이용하는

한국미용실은 단한번도 간적이 없다,

그게 가격차이가 저가형 미용실하고는

비교도 안되기 때문이었다.

 

두바이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살롱이라는 이름으로 

안에 미용실, 네일샵, 마사지, 

속눈썹연장을 모두다 할수있는 

구조가 기본이다. 

 

우리나라가 각각의 샵이 

다 따로있는 것에 비교하면 

장단점이 명확한데,

장점은 머리하러 갔다가 

네일과 페디를 동시에 할수있어서 

시간이 상당히 절약된다는 점이다.

 

단점은 약간,

이런 토탈식 살롱의 경우

아무래도 뭐 하나가 완전히 

아주 전문적이라는 느낌은

잘 안든다는 것이다.

이거는 우리나라도 드물게 있는

토탈살롱은 그런경우가 간혹 있다.

 

물론 두바이내에도 옵션이 상당히 다양해서

내가 말한것은 좀 저가형 살롱이고 

얘네도 비싼데가면, 

어느 하나가 전문적인 곳이 분명히 있긴함.

 

그러나 그런 비싼 뷰티샵 가격이나 서비스는

내가 잘 모르니 패스하고, 

일단 저가형과 중저가형, 

중간형 가격대 정도에서 비교해보자면

저가형은 확실히 저가스럽고 

서비스나 위생이 안좋은 편이지만,

 

이게 또 다그런것은 아니고

똑같은 가격대에 유난히 못하거나

위생이 안좋은집이 있다.

그러니 한군데만 가고 별로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근처에 다른 건믈(옆집말고)로 가면 좀 낫긴하니

인내심을 가지고 발품을 팔면 된다.

 

머리를 예로들어보면,

염색 2만원에 해주는 저가샵의 경우 

귀에 염색약 묻히고 잘 안닦아주고

(그나마 얼굴에 묻은건 닦아줌)

심지어는 흰옷에 떡하니 염색약 묻혀서

못쓰게 만들어놓고 모른척한 곳도 있었다.

 

네일페디의 경우,

대부분의 저가-중저가샵들이 

관리할때 티슈나 물티슈를 안쓰고

수건으로 닦고 털어주는데

그 수건이 당연히 손님마다 새걸 쓰는게 아니라

쓰던것을 계속 쓰는것이다.

언제 빠는지는 모르겠다 설마 하루 한번은 빨겠지...,,

 

네일의 경우 엄연히 젤네일인데도 

1주일만에 슬슬 떨어져서

2주되면 반은 없어지는 곳도 많았고,

길어도 3주 넘긴 곳은 본적이 없다,

물론 이런건  젤네일이 2만원짜리인 곳들 얘기고,

한국과 비슷한 정도의 가격대인 곳은

퀄리티도 우리나라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한국식으로 화려하고 복잡한

파츠아트같은 것을 하는 현지살롱은 잘없다,

그런것을 하려면 한국샵이나 일본샵을

찾아서 가야한다. 

 

속눈썹연장은 

아랍인들이 무척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라

저가샵에 가도 대충 기본은 다 하지만,

문제는 제거다, 

 

두바이의 중간가격대 살롱

 

 

저가샵은 말할것도 없고

나름 속눈썹을 전문으로 한다는

중간정도 가격대의 여러 샵을 가봤는데

거의 대부분 약으로 제거를 한다.

 

우리나라는 손으로 직접 한땀한땀 제거를 하는데,

여기서 그렇게 성실히

손으로 떼주는 경우는 두번인가? 봤고,

(고가샵은 안가봐서 모름)

한국과 비슷한 가격대인 

중간정도 가격의 살롱도 

거침없이 약으로 떼어버리는데

문제는 이 약이 미친듯이 따갑고 아프다는 거다,

 

그래서 제거할때마다 눈물이 철철나고 

고통속에 허우적대야 하므로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도저히 안들수 없게 만든다.

 

저 독한약을 눈깔에 몇번을 들이붓고도 

나를 포함한 모든 두바이 여자들이 

잘만 사는것을 보면

뭐 ..... 별 문제는 없는가보지만

그래도 옘병, 갈때마다 두려움에 떨어야한다.

 

네일이나 페디의 경우도

꼭 피를 내거나 아프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혹시 고가샵은 안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네일이나 페디의 경우

저가샵을 단골로 계속 다니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

네일 페디를 한달에 한번씩 계속가면 

발톱이고 손톱이고 다 갈려서 없어지니

계속 갈거면 차라리 연장을 추천한다.

 

저가샵도 의외로,

연장은 괜찮게 하는편인데

가격은 한국의 거의 반값이므로 

계속 다닐만은 하다.

 

참고로 중간가격대-중저가샵은

주로 1층에서 뷰티샵 간판을 내걸고 있어

눈에 확 띄지만,

완전 저가샵은 간판이나 인테리어 없이 

빌딩의 2-3층이상에 모여있고,

광고전단지를 나눠주는 언니들의 홍보에만

의존을 한다. 

 

난 다른건 모르겠고,

두바이에 두피관리가 좀더 대중화돼서

그거나 좀 싸게받을 수 있었음 한다.

두바이에도 물론 두피관리가 있지만

10만원 이하로는 없어서 안타깝다.

젤네일이나 염색은 2만원짜리도 있는데

왜때문에 두피관리는 저가가 없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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