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바이 거지로 살수있는 비결 feat 디지털 노마드

by 어느외노자 2024. 7. 6.

이런것만 먹고살면 거지도 두바이생활 쌉가능이다.

 

 

두바이에 나같이 개가난한

디지털노마드가 살수있는 이유는,

이런 저렴한 식당들이 개많기 때문이다.

단 이런식당들은

유명관광지나 번화가에는 없고,

약간 주택가 쪽으로 들어와야지만 있다.

 

흔히 두바이 물가가 미쳤고 

서민은 살기가 힘들고 

외식 비싸서 못먹고 

이런얘기가 늘 있지만,

이런것을 보면 한국보다 싸게도 

외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뽀인트다,

 

물론 저런 세트메뉴의 경우,

보통 밥에 비해 반찬양이 너무 적다는

특징이 있긴하지만

그런 문제는 저것들을 집에 싸와서

김이나 참치하나를 추가해주면 되는것이라

또 전혀 네버 문제가 없다,

참고로 저 인도커리들의 맛은,

딱히 인도음식에 거부감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먹을만한 맛이다.

 

두바이의 외식값이 비싸다는 것은,

양식이나 한식당이나 

일부 인테리어나 뭐나 좀 그럴싸한,

번화가에 있는 그런곳을 말하는것이고

이런 저렴한 식당들은 거의 모든 주택지마다 있다,

주로 남아시아인들이 이용한다.

물론 가난한 아랍인이나 동아시아인도 

이런곳을 애용한다.

 

이런식당에는 인도커리만 있는것이 아니라

한끼에 오천원 정도하는 

꽤 양많은 볶음밥류도 파는데 

그 양이 한국 볶음밥보다 훨씬많기 때문에,

그걸 먹으면 적어도 배고플 일은 없다.

오천원도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사천원짜리 비르야니 같은것도 있다.

 

비르야니는 인도식 볶음밥같은 것인데 

향이 좀 있어서 처음 먹으면 약간 호불호는 갈리지만,

뭐, 먹다보면 적응되고 

양이 개많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심지어 '에그 비르야니'의 경우,

인심좋게도 삶은 계란을 두개나 통째로 넣어주기에

단백질 공급용으로 백점이다. 

단돈 사천원에!

 

이것외에도 아랍 트위스터인

샤와르마의 경우,

역시 한국돈 사천원 정도에 

치킨과 야채가 들어간 것을 먹을수 있는데,

물론 두개정도는 먹어야 배가부르긴 하다,

물론 본인이 양이 적다면 하나로도 가능할수 있다.

 

저 샤와르마와 비슷한,

인도 트위스터인 '포라타 샌드위치'는,

아예 더 싸게 2000원 내외로도 가능한데,

물론 크기가 작아서 배는 안부르지만,

두개 먹으면 된다.

 

다음으로는 대형마트가 있다.

까르푸나 룰루 하이퍼마켓,

네스토 하이퍼마켓같은 

대형마트의 경우,

대부분 도시락이나 만들어진 음식을 

그램당으로 파는데,

역시 오천원 이하로

그럭저럭 괜찮은 메뉴구성에

한끼 가능하다.

 

물론 이것은 사먹는것 기준이니 

요리해 먹으면 더 싸게도 살수있다,

매끼 요리해 먹는다고 치면,

식비가 한달에 20만원도 안든다고 하던데,

쳐 게으른 나는 그렇게는 못살고 있다.

 

룰루 하이퍼마켓 안의 카페, 평균적으로 스벅의 1/3가격임.

 

 

카페의 경우

커피맛에 특정 카페가 아니면 안되는

확고한 취향을 가진것만 아니라면,

이런 대형마트 안의 카페를 적극 이용할수 있다.

어차피 난 커피도 안마셔서 전혀 상관없고

착하게 와이파이도 되고,

브런치메뉴같은 것도 개싸게 판다,

팬케이크가 단돈 2000원 수준이다.

 

이런 대형마트 안 듣보카페의 경우

전체적으로 가격이 아주 싼 경향이 있다,

물론 마트안의 모든 카페가 다그런건 아니고 

조금이라도 디저트나 인테리어에 

뭔가 이쁘게 신경쓴 곳은 또 비싸다,

 

두바이가 비싸다 비싸다 해도,

거지롭게도 얼마든지 살수있는 곳이니

혹시 오실분들은 적극 참고하시길 바란다.

짠내나는 배낭여행 쌉가능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