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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생활 질문답변 FAQ 2탄

by 어느외노자 2024. 8. 22.

두바이, 몰 오브 디 에미레이트

 

 

지난번 글

 

 

두바이생활 질문답변 FAQ

오늘은 두바이 생활에 관해서 나한테뿐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한번 싹 정리해서 답변해보려 한다.사실 과거 포스트들에 다 있는 내용이지만이걸

perfect.coolhawk010.com

 

에 이어지는 글이니 참고

 

 

1. 전기콘센트 및 가전제품에 관해

 

콘센트 다르다,

한국은 그야말로 돼지코 

딱 두개달린 거지만

여기는 다리 세개짜리다.

그래도 멀티어댑터 굳이 챙겨올 필요없다,

전세계 사람들이 살고있고

물건역시 전세계에서 수입해온 것들이라

중구난방 온갖 모양의 가전제품들이 널려있어서

어댑터같은 것은 동네 구멍가게만 가도 

산처럼 수북히 쌓아놓고 저렴하게 판다.

 

가전제품의 경우

중국것도 많이 쓰이고

첨들어보는 브랜드도 널려있는데,

이런것의 성능을 정확히는 모르겠다,

썩 좋게 느껴지진 않지만,

그렇다고 한국의 저가가전도 

뭐 대단히 좋진 않을것이라 

대충 가격값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 수돗물 수질

 

난 샤워기필터를 쓰지 않지만,

여기 사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나

외국인 중에서도 좀 형편되고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들은

필터를 쓰긴하는 것 같다.

뭐 여기도 그럭저럭 쓸만한 필터는 

있는 모양이니

굳이 안싸들고 오셔도 될것같다.

또 자주 갈아야 하기때문에 

어차피 싸들고 오면 불편할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수질이 신경쓰였는데

어차피 필터 살 돈도 없고,

여기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필터없이도 잘만살고 

머리숱도 개 풍성한것을 보고

그냥 그들의 삶을 믿어보기로 했다.

 

내 하메중 하나는

필터 쓰는대신에 생수로 머리를 감던데,

이런 사람들도 많은것 같긴 하다.

필터비는 아깝지만 탈모가 걱정된다면

이 방법도 한번 고려해보시면 된다.

난 아무것도 안한다.

필터낀 물로 머리감아본 적이 한번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별차이 없었다,

 

3. 한국에서 싸들고가야 할 것

 

이건 정말 개인차가 너무 심해서

철저히 내 의견위주로만 말해본다.

 

일단 절대적으로

싸들고 와야한다고 느낀것은

발을씻자다,

여긴 풋샴푸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파는 몇가지 외제 풋샴푸는

발을씻자와 비교하면

가성비가 한참 떨어진다.

 

심지어 그 발을씻자도,

여기서 팔긴판다 가격이 한국의 두배라서 그렇지.

기타 저가화장품류는 여기도 널려있고,

안터넷으로 사도된다.

성능도 딱히 나쁘지않다.

다만 색조의 경우 저가화장품들 중에서는

약간 한국인이 선호하는 색이 잘 없는듯한 

느낌은 있었다.

아이섀도는 다 있는데,

볼터치나 립스틱 색조가 좀 그렇다.

 

그러니 립스틱이나 블러셔 색에 예민한데

비싼건 싫다면,

그건 좀 챙겨와야 할것같다.

고가화장품이야 뭐 어차피 

전세계가 같은것 쓸테니 알아서들 하시자.

 

겨울에 약간 전기장판 마려울 때가 있는데

여기도 판다.

그 결코 가볍지않은 무게와 부피를 생각하면

역시 싸들고 올필요 없어보인다.

 

4. 두바이에서 꼭 사야할 것

 

스크럽제 강추한다.

한국보다 훨씬 싼데 개다양하고,

종류가 진짜많고 향도 좋다.

한국 스크럽제는 사실

아무리 저가라 해도 만원 이하로는 잘 없는데,

여기는 500미리짜리 스크럽 한통도 

4000원 정도에 살수있다.

다만 좀 아쉬운것은

스크럽제 알갱이가 작은것들이 대다수란 것인데,

인터넷에서 풋스크럽치면

알갱이 두꺼운 것들도 팔긴 하더라.

 

바디제품 향도 상당히 좋은것들이 많아서 

추천할만 하다.

 

아랍인들이 향에 진심이라서

향기관련 물건들은 두바이에서 사면 좋다.

그런데 왜 풋샴푸는 안만드는거냐...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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